세대차 겪는 부분 1위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나타나

▲ 직장내 세대차를 느끼는 부분 ⓒ 잡코리아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직장인 10명 중 9명이 직장 내 세대차이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차이를 가장 많이 느끼는 부분은 ‘커뮤니케이션 방식’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가 직장인 475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세대차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2.2%가 직장 내 세대차이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직장 내 세대차이를 경험한 직장인 438명을 대상으로 세대차이를 느끼는 부분을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커뮤니케이션 방식(53.2%)이 1위로 나타났다. 이어 △출퇴근 시간, 복장 등 직장생활 방식(36.3%), △회식 등 친목도모 모임 방식(32.6%), △회의, 보고 등 업무 방식(28.5%), △TV프로그램 등 일상적인 대화 주제(21%) 등에서 세대차이를 느낀다고 응답했다.
 
이어 직장 내 세대차이가 업무의 효율성을 저하시키는지를 묻는 문항에는 41.3%가 △’그런 편이다’고 응답했다. △그렇지 않은 편이다(35.2%), △매우 그렇다(21%)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62.3%의 직장인이 직장 내 세대차이가 업무 효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전혀 그렇지 않다’는 2.5%에 불과했다.
 
직장 내 세대차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직장인도 58.6%를 차지했다. 잡코리아가 직장 내 세대차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를 묻자 △받고 있는 편이다(43.8%), △받고 있지 않다(41.3%), △매우 받고 있다(14.8%)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직장 내 세대차이를 겪은 직장인의 63.2%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했다. 세대차이 극복을 위해 가장 많이 하고 있는 방법은(*복수응답)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기 위해 노력한다(78.3%)인 것으로 나타났다. △티타임 등 쉬는 시간에 짬을 내 대화로 풀려고 노력한다(53.1%), △회식시간 등 친목도모의 자리를 의도로 만들어 푼다(18.4%), △회의시간 또는 회사에 공식적으로 건의해 해결한다(8.3%) 등 세대차이 극복을 위한 노력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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