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자안그룹(대표 안시찬)에서 공식 수입하는 이탈리아 럭셔리 스포츠 브랜드 ‘하이드로겐(HYDROGEN)’이 2017 F/W 컬렉션 ‘BRITPOP’을 선보였다.

12일 자안그룹에 따르면 2003년 디자이너 알베르토 브레씨(Alberto Breci)에 의해 설립된 하이드로겐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분야를 개척한 이탈리아의 선두적인 패션브랜드로 불린다. ‘해골’ 시그니처와 하이드로겐 특유의 카모플라쥬 패턴으로 유명하다. 람보르기니와 헬로키티 등 개성이 강한 브랜드들과의 파격적인 콜라보레이션으로 유럽은 물론 미국, 일본 시장에서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드로겐의 2017 F/W ‘BRITPOP’ 컬렉션은 80~90년대 영국의 록, 팝, 그런지 룩을 담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 롤링스톤스, 비틀즈, 프레디 머큐리 등과 같은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스타일을 하이드로겐만의 관점으로 재해석한 스타일로 ‘전통’과 ‘파격’의 절묘하게 조화돼 있다. 디자인적으로는 스트라이프와 체크 패턴이 강조됐으며 테니스웨어에 주로 사용되는 네오프렌이 핵심 소재로 사용됐다.

안시찬 자안그룹 대표는 “럭셔리 스포츠웨어 시장은 이제 태동기”라며 “차별적인 스타일에 문화적 코드를 보유한 럭셔리 스포츠웨어 브랜드들의 등장 및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드로겐의 ‘BRITPOP’ 컬렉션은 셀렉온 홈페이지와 압구정 갤러리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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