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최근 중국 칭다오 해양대학 연구팀에서 발표한 논문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논문에는 해조류 속에 함유된 ‘후코이단(Fucoidan)'’ 성분이 항암 치료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장 점막 손상 등을 보호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항암제로 많이 사용되는 ‘시클로포스파미드’의 부작용을 완화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특히 시클로포스파미드는 주요 장기인 신장에도 큰 부담을 줄 수 있어 후코이단의 효능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신장은 노폐물을 배설하고, 산염기 및 전해질 대사 등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신체 양쪽에 위치한 콩팥의 총 무게는 전체 체중의 약 0.4%에 지나지 않지만 정상인의 신장이 하루 처리하는 혈액량만 무려 180리터에 이를 정도로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신장에 만성 또는 급성 신부전, 사구체신염, 신장염 등의 병이 찾아오게 되면 기능이 약해질 수 밖에 없다. 중국 사이언스 아카데미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후코이단은 헤이만신염(사구체신염의 실험)으로 발생한 단백뇨와 혈장 크레아티닌 증가를 감소시킨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는 쥐를 사용한 4주 동안의 실험을 통해 입증됐는데 하루 한번 100mg과 200mg을 투여한 그룹에서 단백뇨와 혈장 크레아티닌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6년 서울대, 부산대, 순천향대, 충남대에서 공동 진행한 논문에서는 만성신장질환(CKD)에 후코이단을 적용시켜 개선효과가 나타난 결과도 있다. 

당뇨로 인한 신장 질환 예방 및 개선에도 후코이단이 도움이 된다는 관련 논문들도 발표되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는 건강 보조 식품인 후코이단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여러 후코이단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네이쳐메딕 후코이단’은 암 환자들뿐만 아니라, 당뇨, 신장 등의 문제로 합병증을 걱정하는 환자들에게도 호평을 얻고 있다고 한다. 

네이쳐메딕 관계자는 “면역력 저하로 힘들어하는 중년층과 노년층에게도 좋은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며 “무엇보다 앞선 논문 내용처럼 후코이단이 신장 건강에 좋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쳐메딕 후코이단은 현재 세계 수십 여 개국에 판매되고 있다. 아마존 베스트 후코이단 제품 중에 하나로 추천되고 있으며 해당 제품 및 네이쳐메딕의 브랜드 정보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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