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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농협중앙회 김태영(64) 전 신용대표이사가 29일 은행연합회 제13대 회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앞서 은행연합회는 지난 27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이 추천한 김 신임 회장을 단독 후보자로 선정했다.

김 신임 회장은 1953년생으로 부산 영남상고와 명지대학교 경영학과 졸업한 후 197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40여년간 농협에서 근무했다.  

그는 농협중앙회에서 금융계획과장과 수신부장, 금융기획부장, 기획실장을 거쳐 2008년 은행장급인 농협중앙회 신용부문 대표이사에 올라 2012년까지 역임했다. 

이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한국금융연구원 비상임연구위원, 하나금융투자 사외이사 등을 지낸 바 있다.

김 신임 회장은 다음달 1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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