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세상을 살아온 그들이 전하는 진한 울림,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서로 다른 세상을 살아온 그들이 전하는 진한 울림,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 김소정 기자
  • 승인 2017.12.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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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지난 5일 개막한 이래 대학로 최고 화제작으로 떠오른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이후 10일까지 8회차의 프리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순항을 예고하고 나섰다.

본격 개막에 앞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프리뷰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커튼콜 무대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기립박수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작가 마누엘 푸익의 원작 소설 ‘Kiss of the Spider woman’ 을 연극화한 작품이다. 언론과 평단뿐 아니라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평, 찬사를 받아 온 화제작이다.

작품은 서로 다른 두 인물인 ‘몰리나’와 ‘발렌틴’이 감옥에서 만난 뒤 점차 서로를 이해하며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애와 슬픈 사랑을 다루고 있다.

지난 2015년 공연에 이어 이번에도 연출가 문삼화를 비롯해 송용진, 이명행, 이이림, 김주헌, 김호영, 박정복, 문태유, 김선호 등 배우들의 출연으로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재공연을 애타게 기다려온 관객들은 지난 5일 첫 공연이 끝난 직후 인터파크 등 게시판을 통해 이번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공연 초반부터 작품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거미여인의 키스 돌풍’은 앞으로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념과 사상이 다른 두 남자의 운명적 이야기를 담은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는 내년 2월 25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