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봉 효성 지원본부장(좌)과 박영숙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장 ⓒ효성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기업들이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직·간접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가운데 효성은 올림픽 입장권 대량 구매해 평창동계올림픽을 간접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29일 효성에 따르면, 효성은 이날 구매한 입장권의 일부인 400여장을 스포츠 꿈나무와 저소득층의 경기관람 지원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에 전달했다. 스포츠 꿈나무들과 취약계층 아동들이 가족들과 함께 동계올림픽을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해 올림픽의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또한, 효성은 임직원들에게 500여장의 입장권을 배부했다. 직원들의 재충전을 통해 업무 능률 및 사원 복지 향상 차원이다. 임직원들의 원활한 경기 관람을 위해 연차휴가를 3일 연속 사용할 수 있는 ‘장기휴가 제도’를 시행해 올림픽 기간 중 아무때나 사용할 수 있도록 직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효성은 앞서 지난 22일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과 공식 후원 조인식을 통해 봅슬레이, 스켈레톤 대표팀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봅슬레이, 스켈레톤 대표팀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게 하고, 월드컵과 동계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대표팀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향후 우수한 성적에 대해서는 포상금도 지급해 선수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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