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포스코건설 이영훈 사장이 지난 2일 사장 취임 뒤에 본격적으로 지역사회와의 소통행보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이영훈 사장은 오는 25일,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영훈 사장을 비롯, 포스코건설 임직원 300여명은 이날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의 장을 열 계획이다.

한편, 앞서 지난 2일 포스코건설 사장으로 취임한 이영훈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영국 런던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5년 포스코(당시 포항종합제철㈜)에 입사한 이영훈 사장은 2008년에 포스코 경영기획담당 상무, 2012년에 경영전략담당  전무로 승진했다.

이어 이영훈 사장은 2013년 포스코건설로 자리를 옮긴 뒤 경영기획본부장(CFO)으로 재직하면서  포스코건설의 역대 최대 경영실적(매출 8조원, 영업이익 4000억원) 달성과 재무건전성 향상 등에 기여한 바 있다. 이후 이영훈 사장은 포스코 재무투자 본부장(부사장), 포스코 켐텍 사장을 역임하고 지난 30여년 간 포스코그룹에서 기획·재무통으로 역량을 발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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