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뉴시스
박원순 서울시장 ⓒ뉴시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는 12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박 시장 측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출마선언에 앞서 박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국립현충원을 찾아 현충탑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 참배할 예정이다.

박 시장 측은 출마선언 장소로 민주당 당사를 택한 이유에 대해 “민주당이 추구하고 있는 시대적 가치인 ‘정의, 안전, 통합, 번영, 평화’가 지난 6년 시정에서 박 시장이 민주당원으로서 지켜온 가치와 일치함을 확인하고, 서울을 기점으로 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의지를 피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당 경선 일정 시작일인 13일을 하루 앞둔 12일로 출마선언일을 결정한 것에 대해 박 시장 측은 “현직 시장 신분으로 시정공백을 최소화하려는 박 시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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