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여학생 2명을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13일 여학생 2명을 잇달아 납치하려고 한 혐의(미성년자약취유인 미수)로 A(39)씨를 검거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길가에서 B(13) 학생과 C(7) 학생을 납치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시도는 지난 9일 오후 9시와 10일 오후 5시께,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12일 범행장소 주변을 맴돌다가 인근 상가 주인에게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동종 전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에 인계된 A씨는 “변호사를 선임해달라”며 범행동기에 대해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주환 기자
will910@daum.net
주요기획: [도시 개발의 그림자, 구룡마을], [新중독 보고서], [디지털 신곡(神曲)]
좌우명: 시민의 역사를 기록하는 기자 담당분야: 재계, 산업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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