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마늘 전국 브랜드화로 CSV 모범사례 인정받기도

한가위를 맞아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롯데푸드와 의성군 ⓒ롯데푸드
한가위를 맞아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롯데푸드와 의성군 ⓒ롯데푸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롯데푸드가 13년간 협력관계를 이어 온 의성군과 손잡고 한가위 맞이 공동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푸드는 한가위를 맞아 경북 의성군 농산물 응원 이벤트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벤트를 통해 롯데햄의 의성마늘 브랜드와 의성 지역 특산물 구매인증을 통해 황금마늘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풍성한 가을맞이 우리 의성농산물을 응원합니다’란 주제로 10월31일까지 의성마늘햄, 의성마늘프랑크, 의성마늘비엔나 등 롯데푸드 제품을 구매 시 응모할 수 있다. 제품 구매 영수증을 찍어 #91009번으로 보내고 참여 확인 문자를 받으면 된다.

경품은 △1등(10명) 황금마늘 3돈 △2등(50명) 의성마늘소 선물세트 △3등(100명) 의성농산 흑마늘 진액 △4등(200명) 의성 쌀 10kg △5등(300명) 의성마늘 1kg △6등(1000명) 의성마늘 프랑크 70g 모바일 쿠폰이다. 모든 응모자에게는 의성군 온라인 몰 ‘의성 장날’의 3000포인트를 증정한다.

롯데푸드 측은 이처럼 의성군의 특산물과 의성군 온라인 몰 포인트를 경품으로 활용해 지역 경제에 도움을 보태겠다는 취지다.

2006년 의성군과 MOU를 맺고 13년간 의성마늘햄 등 의성마늘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온 롯데푸드는 매년 100여 톤의 의성마늘을 구매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특히 꾸준한 광고 홍보활동으로 의성마늘의 전국 브랜드화에 공헌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롯데햄 의성마늘 브랜드는 지역과 기업,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모범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농업과 기업의 상생 협력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에 대해 “민족의 큰 명절을 맞아 오랜 기간 협력해온 의성군과 공동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기획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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