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볼베어파크’가 여름 막바지 가족 단위 건강한 놀이 공간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웅진플레이도시에 지난 7월 개장한 볼베어파크는 스포츠 캐릭터 ‘볼베어(Ball Bear)'로 꾸며진 대형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다. 70m 길이의 초대형 실내 썰매를 즐길 수 있으며, 캐릭터로 예쁘게 꾸며진 각 스포츠 체험 존에서 다양한 스포츠(농구, 야구, 축구, 배구 등)를 체험할 수 있다.

주말과 휴일 정해진 시간에 진행되는 운동회는 ‘볼베어파크’의 대표적인 체험거리 중 하나이다. 불시에 벌어지는 보물찾기 또한 볼베어파크’의 매력을 한층 증가시키는 놀이거리이다. 하루 두 번 정해진 시간에 진행하는 퍼펫 인형극 ‘인형극장’ 또한 유아동 가족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대형 볼풀장, 대형 에어바운스, 대형 정글짐 등 아이들이 몸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슬라임 체험, 복싱 링 체험, AR(증강현실) 체험 등 이색적인 체험 이벤트가 끊임없이 진행된다.

볼베어파크는 이 밖에도 AR 양궁 대회 등 다양한 경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방문객들의 만족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볼베어파크는 키 성장 및 체형관리프로그램 ‘톨앤핏(Tall n Fit)’ 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형 트램펄린 ‘러쉬(Rush)’, 디지털모션 인식프로그램 ‘헬로우파크(Heool Park)’ 등 별도 과금시 추가로 특별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볼베어파크의 운영사 CMG코리아 이선일 대표는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이라 할지라도 이 다양한 체험들을 하루에 전부 체험하기란 사실상 쉽지 않을 것”이라며 “만약 시간 제한이 없는 볼베어파크에서 억지로라도 모든 체험에 도전하는 어린이가 있다면, 그 날 밤은 푹 자게 될 것임이 틀림없다”고 밝혔다.

한편, ‘볼베어’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애니메이션 프로덕션 부트캠프 경쟁피칭’에서 최우수프로젝트상을 받은 숏애니메이션 시리즈에 기반하고 있는, 스포츠 공들을 의인화시킨 캐릭터이다. ‘볼베어’ 애니메이션은 2020년도 글로벌미디어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볼베어파크를 운영하는 씨엠지코리아는 지난 10년 동안 ‘뽀로로 뮤지컬’, ‘뽀로로 체험전’, ‘토마스와 친구들 체험전’, ‘또봇&쥬쥬파크’, ‘치로와 친구들 키즈카페’ 등을 진행한 캐릭터 체험 사업 전문 기업이다.

볼베어파크는 인터파크와 각종 소셜 커머스 사이트에서 할인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