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국인 대사관의 날 연주…미국 시마노프청소년 협연 등 실력 겸비

은평국제청소년오케스트라 제7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은평국제청소년오케스트라 제7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음악으로 이웃에 봉사하며,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은평국제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이달 26일 정기연주회를 가진다.

2일 은평국제청소년 오케스트라에 따르면, 이번 정기연주회는 7회째를 맞이해 수준 높은 연주회를 위해 매주 토요일 2시간 30분씩 연습하며, 고전음악뿐만 아니라 뮤지컬, 팝송,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통해 가을의 정취를 담아 청소년들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 

은평국제청소년 오케스트라는 김정기 상임지휘자의 지도아래 개인의 음악적 소질과 능력을 개발하고 건전한 취미 활동을 통해 청소년기를 잘 극복해 나가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2012년 창단해 올해까지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청소년 오케스트라답지 않은 곡 수준과 연주수준으로 2014년도에 은평 지역예술연고단체로 선정돼 은평구의 다양한 행사에 초청 연주하고 있다.

또 2015년에는 주한 외국인 대사관의 날에 초청돼 광화문광장에서 축하연주를 한 바 있다. 특히 지난 7월 미국 시마노프청소년이 방한할 때 협연을 제안 받아 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친 실력 있는 오케스트라다.

더욱이 은평국제청소년 오케스트라에는 명예지휘자로 방송인 김현철씨가 함께하고 있어 더욱 재미있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는 26일 정기연주회에서는 고전음악을 기본으로 영화음악. 하이든 첼로 협주곡. 합창단과의 연주로  내용면에서도 청소년들에게 알찬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은평국제청소년 오케스트라의 문 별(구산초 4학년)학생은 “막내 단원이지만 활동 중에서 올해 여름에 함께한 미국 시마노프청소년 방한 협연은 잊을 수 없는 순간이다”며 “이번 정기연주회를 준비 하면서 연주가 늘 설레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