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MBC 해직기자 출신 이상호 감독이 7년의 시간 동안 진실을 추적해온 영화 <대통령의 7시간>이 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거 태자마마와 유신공주라 불리던 최태민과 박근혜의 관계를 몰랐듯, 2012년 대선 당시 세상은 최순실과 박근혜의 관계를 알지 못하고 있었다. <대통령의 7시간>은 18대 대통령 선거가 있던 해인 2012년부터 최태민과 그의 딸 최순실을 이상호 기자가 추적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 <대통령의 7시간>은 <다이빙벨>을 연출한 이상호 감독이 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부터 박근혜 후보 주변의 이상징후를 포착하고 현장 추적한 결과물이다. 5년 전 부산영화제 파문의 도화선이었던 영화 <다이빙벨>에 이어 두 번째로 부산영화제 측의 공식 초청을 받아 영화제 기간 내내 정식 개봉 문의가 빗발쳤다.

<대통령의 7시간>이 부산영화제 최대 관심 영화로 등극, 11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기념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영화 개봉에 대한 예비관객들의 높은 기대가 온라인 댓글을 중심으로 줄을 잇고 있다.

정치와 꿈, 주술과 합리의 대결을 무려 7년 동안 좇은 현장 추적 다큐멘터리 영화 <대통령의 7시간>은 다음달 관객들을 찾아간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