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양산소방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양산 중앙고속도로 김해 방향 양산분기점 인근에서 9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1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A(38)씨가 몰던 QM6 SUV 차량이 1차로에서 운행 중이던 화물차를 추돌했다.

이후 A씨의 차량은 그대로 100m 가량을 더 달려가며 앞에서 서행 중이던 차량들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앞서가던 승용차 운전자 B씨가 숨지고 또 다른 운전자 등 7명이 목과 허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서행 중인 화물차를 들이받은 후에도 계속 가속페달을 밟으면서 연쇄 추돌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