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아주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이주연, 이하 아주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1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엘타워 메리골드홀 5층에서 ‘지역거점 창업생태계 활성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아주대학교 창업지원단, 한국산업융합기술협회가 주관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주최했다. 컨퍼런스는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관심있는 해외·기술·지역 산학연 협력 관련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기조강연에는 벤처·창업 성공의 신화로 불리는 도전과 나눔 이금룡 이사장이 연사로 나서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변화와 혁신, 창조적 리더십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두 번째 기조강연에서는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마술사 오은영 교수가 ‘마술과 함께 하는 명화 산책(미술에서 배우는 창조의 비밀)’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이주연 아주대 창업지원단장이 ‘아주대학교 기술·창업 연계를 통한 지역 거점 창업생태계 활성화 방향’을 주제로 지역거점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 김민선 소장 ▲아주대학교 바이오헬스 빅데이터사업단 박래웅 단장 ▲전자부품연구원 3D가상기술산업지원센터 조진웅 센터장 ▲LH공사 성남판교사업본부 김흥재 본부장 ▲잭슨나인스 장건 대표이사가 동탄, 광교, 하남, 판교, 오산 등의 지역 거점 창업생태계 활성화 실증 사례 및 협력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향후 아주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역거점 기술·창업 연계를 통한 지역거점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역거점 참여기관(동탄: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 광교: 아주대학교의료원 바이오헬스 빅데이터센터, 하남: 전자부품연구원 3D가상화센터, 판교: LH공사 성남판교사업본부, 오산: 잭슨나인스)들과 국가에서 선정된 우수한 산업융합 65개 우수기업의 협의회인 산업융합선도기업협의회(구기도 회장)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KOTRA 및 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과 협력해 세계적으로 창업의 중심역할을 하는 기관(이탈리아: PoliHub, 스웨덴: Johannesburg Science Park, 싱가포르: ACE, 말레이시아: Sunway, 미국: K-Start up, 중국: TusStar)들과 협약을 맺어 창업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을 할 방침이다.

한편, 아주대학교 창업지원단은 2018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처음으로 진입하면서 신설됐다. 2019년에는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명칭변경) 전체 53개 사업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한 8등급 평가에서 2등급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 사업자로 신규 선정됐다.

중앙일보 대학평가 창업교육 지표에서는 전국 대학 중 1위를 차지했고, 기술창업 테크톤 플러스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게다가 미국 실리콘밸리 Pitchforce 세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아주대학교 창업지원단 이주연 단장은 “지역거점(5개) 협력, 기술멘토(65개) 협력, 해외채널(5개) 협력의 산학연 창업생태계를 구축해 성공적인 창업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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