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NHN과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NHN과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의 추진에 필요한 전략적 협력과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과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상호 교류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에는 ▲스마트시티 플랫폼 센터 공동 구축 및 시범단지 조성 ▲신규시장 확보를 위한 공동개발 ▲구체적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의 구성과 운영 등이 포함됐다. 

이번 MOU 체결로 양사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은 높은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실제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이 제기 되고 경제 침체상황에 대응하고자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가 출범하기도 했다.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는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의 디지털화 등을 일컫는다. 정부투자와 민간투자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업으로 경제구조를 고도화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갖는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주거문화브랜드인 IPARK를 통해 다양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IT 기업인 NHN과 힘을 모아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신규 수요시장을 발굴하고 확보해가는 데 있어 상호 협력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NHN은 2013년 출범 이후 간편결제 ‘페이코(PAYCO)’,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TOAST)’, 음원 서비스 ‘벅스(Bugs)’ 등 IT 기반의 다양한 사업분야에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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