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LG전자가 소비자가 뽑은 ‘2020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녹색마스터피스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녹색마스터피스상은 주최 단체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올해 새로 제정한 부문으로, 녹색상품 개발 등 친환경 활동에 크게 기여하는 동시에 ‘올해의 녹색상품’을 11년 이상 받은 기업에게만 수상 자격을 부여한다.
비영리 시민단체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는 2008년부터 제조, 유통, 사용, 폐기 등 제품 수명 전 단계를 고려한 후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선정하고 발표해왔다. 선정 과정에는 소비자환경체 20여 곳과 일반 소비자를 포함한 약 600명이 참여한다.
LG전자는 수상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2010년부터 올해까지 11년 연속 ‘올해의 녹색상품’을 받아왔다. 올해는 의류관리기, 의류건조기, 세탁기, 식기세척기, 냉장고, 정수기 등 주요 생활가전 분야에서 11개의 상을 받았다.
특히 LG 생활가전이 친환경·고효율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은 핵심부품에 적용한 차별화된 인버터 기술이 크게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인버터 기술은 상황에 맞게 꼭 필요한 만큼만 가전제품을 작동시키는 것이 가능하게 해 성능은 물론 에너지효율까지 높일 수 있는 주요 기술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오랜 기간 축적한 인버터, 모터, 컴프레서 등 차별화한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고객이 LG만의 친환경·고효율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주환 기자
todaynews@ntoday.co.kr
담당분야: 재계, 산업
주요기획: [도시 개발의 그림자, 구룡마을], [新중독 보고서], [디지털 신곡(神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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