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최희윤 원장 ⓒKIST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최희윤 원장 ⓒKISTI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이 ‘KREONET(국가과학기술연구망) Workshop 2020’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6일 KISTI는 지난 5일부터 이날 정오까지 온라인 비대면으로 ‘KREONET Workshop 2020’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REONET은 1988년 시작한 국가 5대 기간전산망 중 하나인 연구전산망사업으로 KISTI 과학기술연구망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KREONET 목표는 고성능, 고품질의 연구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정부출연연구원, 정부·공공기관, 대학교, 학·협회 등 200여개 기관과 국내 슈퍼컴퓨터 이용자들에게 혁신적인 융합형 사이버연구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워크숍은 200여 KREONET 활용기관 및 이용자·연구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기조강연은 인류 최초 블랙홀 관측에 대한 KREONET의 기여 및 국가 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ScienceDMZ 기술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양자암호기반 차세대연구망(QKNe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과 접목된 연구망 관련 내용 발표가 이뤄졌으며 연구망 최신 네트워크 R&D 기술 및 사례, 개발, 활용성과 등이 공유됐다.  

특히 KISTI에서 제공하는 KISTI Webinar 플랫폼을 이용해 발표자 및 참여자들이 원활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KISTI Webinar 플랫폼은 연구기관의 온라인 연구협력 지원을 위해 KISTI 과학기술연구망센터에서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개발한 원격화상회의서비스다. 

KISTI 과학기술연구망센터 석우진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워크숍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했지만 KREONET 연구성과와 기술들에 대해서 국내외 연구자 및 이용기관과 공유 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KREONET Workshop 2020을 통해 빅데이터 슈퍼하이웨이가 출연(연) 전체에 확장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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