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하영 인턴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융‧복합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우리은행과 손을 잡았다.

24일 한국투자증권은 전날 온택트 방식으로 우리은행과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자산관리 역량 강화, 마케팅 협력 강화, 거래 확대 등 총 3개 분야의 9개 주요 과제를 선정하고 시너지 강화를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투자증권과 우리은행은 내년 1월 대고객 온라인 세미나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PB 전담 조직 및 인적자원 교류를 통해 자산관리와 가업승계 분야에서 차별화된 프리미엄 PB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기업금융 부문에서도 사업 발굴부터 주선까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어나간다. 양사의 상품 판매 채널을 공유하고, 마케팅 협업을 통해 금융상품 및 트레이딩 분야의 거래 역시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사장은 “대한민국 금융을 대표하는 양사의 이번 협약으로 공동의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소비자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