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실기 모집단위, 수능 100% 성적 반영
수학 가형 응시자 백분위 점수 15% 가산
원서접수 내년 1월 7일~11일 5일간 진행

ⓒ경기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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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경기대학교(총장 김인규)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974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경기대에 따르면 실기를 반영하는 모집단위는 ▲가군(Fine Arts학부, 애니메이션학과) ▲나군(체육계열학과, 연기학과) ▲다군(입체조형학과, 실용음악학과)에서 각각 선발하게 된다. 또한 실기를 보지 않는 모든 모집단위는 ▲다군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경기대학교 정시모집 비실기 모집단위의 경우, 수능 100% 성적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다만 유아교육은 수능 95%와 적·인성 면접 5%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며, 영어의 경우 등급을 점수화해 반영한다. 1등급은 100점, 2등급은 98점, 3등급은 94점, 4등급은 86점, 5등급은 70점 등이며 1등급과 2등급의 차이보다 4등급과 5등급의 격차가 큰 폭으로 반영된다.

경기대학교 정시모집은 수학 가형의 가산점 적용 방식이 특징이다. 수학 가형 응시자의 경우 수학 백분위 점수의 15% 가산을 적용하며 이때 모집단위의 구분이 없다. 이에 따라 수학 가형 응시자는 이러한 점을 고려, 지원전략을 수립하면 된다.

또한 계열과 상관없이 전 모집단위의 교차지원을 허용하고 있다. 다만, 공학·자연계열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과학탐구를 필수로 응시해야 하므로 해당 학과에 지원하는 수험생의 경우, 자신의 수능응시과목을 확인해야 한다.

ⓒ경기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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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실적위주 전형의 Fine Arts학부 및 애니메이션학과는 수능반영영역과 실기내용의 변화가 있어 이를 지원하려는 학생들은 해당 내용을 모집요강을 통해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연기학과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단계별 전형을 실시해 1단계는 비대면 영상업로드로 진행할 계획이다. 그러나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실기 내용과 방법 등에 변화가 있을 수 있어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수시로 해당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올해 경기대학교는 학과 구조조정으로 인해 모집단위 구성 및 선발인원에서 변화가 있었다. 때문에 전년도 입시결과 등을 확인할 경우,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 내 전체 전공의 경쟁률과 평균성적 등을 다시 한 번 검토해야 한다.

AI컴퓨터공학부(컴퓨터공학전공, 인공지능전공)와 ICT융합학부(산업경영공학전공, 경영정보전공) 외 학부 모집단위로 선발된 학생의 경우 2학년 진급 시 학부 모집단위에 개설된 전공을 대상으로 희망전공을 신청한다.

원서접수는 내년 1월 7일부터 같은달 11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 또는 정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경기대 장태우 입학처장은 “경기대학교는 기본에 충실한 교육을 지향하지만 혁신적으로 교수학습방법을 변화시키고 있다. 혁신공간을 체험하며 문제해결 중심으로 학습하고, 디즈니월드 인턴십, 학생 창업, 교내특성화사업 및 연구프로젝트 참여 등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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