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마 지구야’ 식목행사
‘아프지마 지구야’ 식목행사 ⓒ웨스트프롬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웨스트프롬은 지난 3일 오전 10시 강원도 ‘노아의 숲’에서 횡성 수백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아프지 마 지구야’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3년 전 횡성에서 주말 전원생활을 시작한 웨스트프롬 지민영 대표가 수백초등학교 학생들과의 인연을 계기로 나무심기를 약속, 전직원이 동참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학생들은 흐린 날씨 속에서도 밝고 적극적으로 나무를 심었으며, 나무에 자기 이름표를 달아주며 잘 자라기를 기원했다.

지민영 대표는 “수백초등학교 학생들이 붙여준 키다리 아저씨 애칭이 부끄럽다”며 “나무심기와 같은 나눔의 시작이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고 나아가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작한 이상 끝까지 지속하고 싶은 바람과 더불어 모두가 환경과 주변에 관심을 더 가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 대표는 불편한 도시생활을 벗어나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횡성 전원생활에 만족하며 횡성군에 감사를 표한 바 있다.

아울러 웨스트프롬은 미혼모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기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수해 피해를 입은 횡성군에 매트리스를 후원하고, 횡성 수백초등학교에 태블릿PC와 놀이기구 등을 기증하기도 했다. 

한편, 웨스트프롬은 실용적이고 아름다운 가구를 만들어내는 디자인 가구업체다. 특히 지속적인 디자인 개발로 진화하는 컬러와 다양성을 선보이며, 진정한 아름다움이 함께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지 대표는 가구라는 것은 필요에 의해 집안에 있는 상품으로서만 아니라 사랑의 향기가 존재해야 한다는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가구 뿐만 아니라 토탈 인테리어까지 사업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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