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다미 기자】 (사)군산항발전시민협의회(대표 이성구)가 24일 공식 출범,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해양수산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아 군산시 비응도에 자리잡은 (사)군산항발전시민협의회는 앞으로 군산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특히, 군산항 발전과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고 정책제안을 통한 군산항 관련 산업체의 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군산항발전시민협의회는 민간단체 차원에서 군산항의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 사항의 건의, 협의 및 자문 참여, 군산항의 홍보와 마케팅에 주력하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아울러 설립 원년 수행사업은 군산항·새만금 상생시스템 구축 및 홍보와 비응항 활성화의 구체적인 방안 수립 등으로 정하고 해당 사업에 매진할 방침이다.
이성구 대표는 “언제 제대로 가동될지 모르는 새만금신항에 대한 막연한 기대는 희망고문”이라며” 군산항과 새만금사업이 상생할 방안 마련에 전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군산항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을 뜻을 모아 군산시 재정확충에 도움이 되고 군산항은 물론 군산과 전북 경제를 살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군산항발전시민협의회의 이성구 대표(65)는 전북대학교(학사), 연세대공학대학원(석사)을 졸업했으며 해양수산부 부이사관으로 퇴직했으며 이후 동양건설산업 임원을 거쳐 현재 군산비응항 민간개발 회사인 ㈜피셔리나 대표를 맡고 있다.
김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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