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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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모바일 MMORPG 트릭스터M이 서비스를 시작한지 한 달 째를 맞이한 가운데 신규 콘텐츠 강화 등으로 안정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20일 엔씨에 따르면 트릭스터M은 PC 온라인 ‘트릭스터’ IP를 활용해 개발한 게임으로 원작의 드릴 액션과 2D 도트 그래픽을 계승해 출시 전부터 이용자들의 많은 기대를 받았다.

지난 5월 20일 서비스를 시작한 직후엔 양대마켓 인기 1위,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2위 등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서비스 한달을 맞은 지금도 구글플레이 10위권 내에 꾸준히 머무르며 리니지 시리즈와 함께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엔씨는 트릭스터M 출시 초기 지적을 받았던 서버 불안정 등을 해결하기 위해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는가 하면 안전성을 높인 클라이언트를 재배포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에 힘을 쏟았다. 최근에는 라이브 방송 ‘다까발라방’을 진행하는 등 이용자와의 접점 넓히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게임 본연의 재미를 높이기 위해 콘텐츠 업데이트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퀘스트 형태로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오브젝트를 조작하는 등 독특한 플레이방식을 도입한 ‘에피소드 퀘스트’에 이어 최근 추가된 신규 던전 ‘크리스탈 코퍼 어비스’에서는 새로운 보스와 몬스터가 등장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엔씨 관계자는 “트릭스터M이 거둔 성과는 엔씨의 새로운 시도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그동안 지켜왔던 MMORPG 운영의 노하우를 증명한 것”이라며 “폭넓은 이용자층을 확보하면서 캐주얼 MMO 장르까지 진출한 것은 엔씨에게도 큰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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