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모든 회원에게 온라인 영어 평가시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윤선생은 12일 영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점검해 볼 수 있는 ‘윤선생 학력평가(YSAT)’를 모든 회원에게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윤선생 학력평가는 빅데이터 기반의 온라인 영어 평가시험이다. 15만 개 문제은행을 바탕으로 구성됐고 500만 명의 누적 평가 결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력을 측정한다.

학년에 따른 표준 난이도로 책정된 첫 문제를 응시자가 맞히면 상위 단계 문제가 출제되고 틀리면 하위단계 문제가 출제되는 등 실시간으로 맞춤 문항이 제공된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응시자의 정답 또는 오답 여부에 따라 다음 문제의 난이도가 자동으로 조절돼 문제 내용, 문항 수 모두 응시자에 따라 다르게 출제된다. 파닉스·어휘, 듣기·말하기, 읽기·쓰기 등 크게 3개 영역으로 구성됐으며, 총 900점(영역별 300점)이 만점이다.

윤선생 학력평가는 접수부터 응시, 결과 확인까지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시험 일정은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다. 학력평가 응시를 희망하는 학습회원은 8월 17일부터 31일까지 담당 교사 또는 윤선생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를 해야 한다. 이후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전송된 링크를 통해 일정에 맞춰 시험에 응시하면된다. 결과는 9월 14일부터 온라인 리포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험은 일 년에 두 번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윤선생 학력평가는 윤선생 학습회원의 경우 사전 신청만 하면 무료로 제공되며 비회원이 이 평가시험에 응시를 희망할 경우, 1회 당 1만 5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이교준 윤선생 상품연구팀장은 “윤선생 학력평가는 전국의 모든 회원들이 동시에 보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한 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녀가 전국에서 상위 몇 퍼센트인지, 동 학년 대비 영어 실력은 어느 정도 위치하는지 알 수 있다”며 “자녀의 영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만큼 윤선생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