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전경ⓒ고려대학교/뉴시스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전경ⓒ고려대학교/뉴시스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송경철 YTN앵커와 이충재 한국일보 주필 등 4명의 언론인이 올해 ‘장한 고대언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려대학교 언론인 교우회는 1일 ‘제27회 장한 고대언론인상’ 수장자로 이충재 한국일보 주필, 안재승 한겨레신문 논설실장, 오승훈 문화일보 편집국장, 송경철 YTN 앵커 등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별상에는 지난해 라임사태를 단독보도해 한국기자상을 수상한 조진형(한국경제)기자가 선정됐다.

심사를 맡은 이성춘 위원장(전 기자협회장)은 “사회 정의와 진실이 위협받는 시대에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한 목탁의 길을 꿋꿋이 지켜가는 참 고대 언론인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들 외에도 일선의 많은 언론인 교우들이 훌륭한 업적으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고 덧붙였다.

‘장한 고대언론인상’은 고려대 출신 언론인 가운데 언론 창달과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업적이 인정되는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1994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수상자 및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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