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드라마 ‘프레스’ ⓒTBS
BBC 드라마 ‘프레스’ ⓒTBS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저널리즘을 다룬 6부작 BBC 드라마 ‘프레스’가 22일 TBS TV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해외 드라마 ‘프레스(Press)’는 2018년 BBC One에서 방영된 6부작 TV 드라마다. 서로 다른 성격의 두 라이벌 언론사와 그 속에서 일하는 언론인을 조명한 작품이다.

영화 ‘스노든’, ‘칠드런 액트’ 등에 출연한 배우 벤 채플린과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런던 해즈 폴른’ 등에 출연한 배우 샬롯 라일리가 주연을 맡았다.

드라마 ‘프레스’에는 자극적인 기사를 싣는 황색 언론사 ‘포스트’와 기득권자들의 부패를 고발하는 전통 언론사 ‘해럴드’가 나온다. 이렇듯 너무나 다른 두 언론사는 유력 정치인의 과거 마약 복용 사건을 싣는 것에 있어서도 상반된다.

‘포스트’의 편집장 던컨 앨런(벤 채플린 역)은 특종을 위해서라면 협박도 일삼는다. 해럴드의 기자 홀리 에반스(샬럿 라일리 역)는 이러한 던컨에 대해 “겉만 번지르르한 악당”이라고 비난한다. 그러던 어느 날, 뺑소니 사건을 취재하던 홀리는 관련한 결정적 증거를 던컨이 확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두 사람은 예기치 않게 얽히게 된다.

드라마 ‘프레스’는 저널리즘의 의미와 언론의 가치를 말하는 수작으로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 속도감 있는 연출이 더해져 보는 재미까지 보장한다.

한편 드라마 ‘프레스’는 2월 22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며, 매주 화요일 밤 같은 시각에 TBS 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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