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볼보그룹코리아]
[사진제공=볼보그룹코리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굴착기 제조업체 볼보그룹코리아가 무주택‧저소득 가정을 위한 6번째 보금자리를 마련해 제공했다. 

볼보그룹코리아는 12일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에서 ‘제6호 볼보 빌리지’ 헌정식을 전날 진행했다고 밝혔다. 

헌정식에는 수혜 가정을 포함해 볼보그룹코리아 신성은 상무, 한국해비타트 이광희 사무총장, 한국해비타트 윤학희 충남세종지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볼보 빌리지는 매년 1개의 주택을 건축해 무주택 저소득 가정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수혜 가정의 안정적인 자립기반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2016년부터는 기존 ‘희망의 집 짓기’ 활동을 확장 및 발전시켜 볼보그룹코리아 임직원이 수혜 대상 선정부터 현장 봉사활동, 헌정식 등 전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제6호 볼보 빌리지는 2021년 6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총 10개월에 걸쳐 완공됐다.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콘크리트 자재를 대신 친환경 목조주택으로 설계했다. 

다만 올해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현장 봉사 활동 대신 건축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하고 볼보건설기계의 굴착기를 지원했다.

희망의 집 짓기 사업의 누적 후원금은 현재까지 총 21억5800만원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총 1500여 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볼보그룹코리아 앤드류 나이트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우리의 이웃과 지역 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볼보그룹코리아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책임감 있게 수행해 나갈 것이며 더 나은 세상 만들기라는 기업 비전을 진정성 있게 알리는 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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