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4월 강남 센트럴 아이파크에서 조합, 시공관계자, 외부안전진단기관이 함께 구조물 외부 점검을 진행했다.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br>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4월 강남 센트럴 아이파크에서 조합, 시공관계자, 외부안전진단기관이 함께 구조물 외부 점검을 진행했다.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하며 아이파크 준공단지까지 특별안전점검을 진행하는 등 피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품질 점검을 비롯한 시스템 혁신으로 더욱 견고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고객의 아이파크에 대한 믿음과 가치를 위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

이를 위해 HDC현대산업개발은 경영진 안전점검, 외부기관 안전점검 등 사전 예방에 무게를 두며 안전·품질 시스템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익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은 지난 7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전국의 아이파크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이는 아이파크의 안전과 품질을 현장에서 직접 챙기겠다는 행보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사전예방을 위한 경영진의 안전점검을 일상화하고 있다.

개포주공 1단지 재건축 현장을 방문한 최익훈 대표는 “대폭적인 안전조직 강화를 비롯해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모든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며 현장의 안전 제일 가치를 강조했다. 이어 ”저를 포함한 경영진들은 안전과 품질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가치임을 알고 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문화를 복원하도록 하겠다.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지 않는 상황에서 절대 작업 하지 말고 기본과 원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재차 안전을 강조했다.

근원적 불안감 해소 위해 준공단지로 안전 점검 확대

HDC현대산업개발은 공신력있는 외부기관과 함께 안전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고객의 근원적 불안감까지 해소하기 위해 건축구조 분야 최고의 기술등급과 공신력을 갖춘 전문단체인 (사)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함께 준공한 아이파크 단지의 특별안전점검도 진행하고 있다. 특별안전점검의 대상은 준공 후 10년 이내 현장 73개 단지 6만6000여 세대로,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병점역 아이파크캐슬 등을 시작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단지별 협의를 거쳐 추진하고 있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에는 (사)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의 검토위원, 자문위원과 함께 특별안전 점검을 진행할 책임기술자, 분야별 기술자가 참여한다. 점검 이후 측정 결과와 종합분석을 통해 안전 등급 산정과 보수·보강방안, 유지관리방안 제시안이 담긴 종합보고서가 단지별로 전달된다. HDC현대산업개발과 (사)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는 총 73개 단지에 대해 올해 말까지 점검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조합과의 신뢰회복 위해 시공 중인 단지도 안전점검 최우선

이에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월부터 약 1개월간 입주를 앞둔 강남 센트럴 아이파크의 조합원 및 수분양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조합에서 선정한 외부 안전진단기관의 정밀안전점검을 수행하기도 했다. 도면 검토부터 5개 모든 동의 비파괴 검사를 통한 건물의 압축강도 확인, 피복두께 확인을 위한 철근 탐사, 수직 및 수평변위 등 세밀한 점검을 통해 구조물의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종합평가 A급으로 판정되며 안전과 품질에 대한 신뢰를 확인한 바 있다.

외부 출신 CSO·구조전문가·안전관리 전문가 영입…안전 및 품질 독자 조직 운영

HDC현대산업개발은 나아가 지난 2월 외부 출신의 현장 전문가인 정익희 부사장을 각자 대표이사 겸 CSO로 신규 선임하고, CSO 조직 신설 및 안전 조직 강화에 착수하며 안전과 품질관리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정익희 CSO는 각자대표로서 독자적으로 조직을 분리 운영하며 전사적 안전·환경·보건 및 품질 시스템과 현장의 시공관리 혁신방안이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안전혁신경영을 총괄하며 투명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현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안전품질경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외부전문가를 추가 영입했다. 박용현 품질혁신실장은 건축구조 박사 학위와 건축구조기술사 자격을 갖췄으며 주택뿐만 아니라 난이도 높은 기업 사옥 및 호텔 등의 구조기술을 담당해온 구조분야 전문가이다. 이광희 안전관리실장은 국내 주택, 관공서, 인프라 현장 및 해외 플랜트 현장에서의 풍부한 안전관리 경험과 국내 최초 사전작업 허가제 도입 등 약 30여 년간 안전 분야에서 활약해 온 베테랑이다.

또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고도화 등 프로세스의 쇄신도 추진 중이다. 위험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해 데이터 기반의 정량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리스크 관리와 더불어 DfS(Design for Safety, 설계안전성검토)를 바탕으로 설계 단계부터 시공의 전 단계에 걸쳐 사전 예방 체계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CCTV 통합 관제센터를 운영해 고위험 작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는 등 HDC현대산업개발은 고객의 신뢰 회복을 위한 품질 및 안전 확보에 전사적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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