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퍼블리시
이미지 제공=퍼블리시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저널리즘 분야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국내 블록체인 기업 퍼블리시가 해외 거래소 상장을 통해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퍼블리시는 18일 자사의 암호화폐 뉴스토큰(NEWS)이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엘뱅크(LBank)에 상장된다고 밝혔다. 

NEWS는 퍼블리시 프로토콜 생태계에 활용되는 유틸리티 토큰으로, 현재 퍼블리시링크(위젯), DID(분산신원증명), NFT(대체불가 토큰)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유통되고 있다. 또 퍼블리시링크를 적용한 언론사를 직접 방문해 기사를 읽고 공유하면 토큰을 보상하는 R&E(Read and Earn)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NEWS는 디지털자산 거래소 협의체(DAXA) 소속 국내 거래소 고팍스(원화)와 빗썸(BTC) 등에 상장돼 있으며, 엘뱅크에서의 거래는 20일 16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900만명 이상의 회원과 15억달러(한화 약 2조원)의 일일 거래량 등 글로벌 10위권(코인마켓캡 기준) 규모의 대형 거래소에 상장되는 만큼, 회사 측은 이를 발판으로 퍼블리시 프로토콜 생태계 확장을 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퍼블리시 권성민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퍼블리시 프로토콜 생태계가 글로벌로 확장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나아가 실생활에 뉴스토큰을 사용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퍼블리시는 2018년 설립된 테크 미디어 기업으로, 블록체인을 매개로 이용자와 매체, 기자, 광고주 등이 상생하고 지속 발전을 이루는 생태계 구축 및 확장을 표방한다.

훈민정음 해례본 및 손흥민 NFT 등의 프로젝트와 한국기자협회 및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의 DID기자증 등 저널리즘 영역에서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