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흘러간다 이 물결처럼우리네 사랑도 흘러만 간다어쩌면 삶이란 이다지도 지루한가희망이란 왜 이렇게 격렬한가” - 아폴리네르(시인) 화실의 벽면에 걸린 김경희 작가의 대형 작품을 보는 순간 나는 충분히 황홀해 했다.파블로 피카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