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자동차에 이어 쌍용자동차까지 ‘계약해지’를 빌미로 카드 수수료율 재협상을 요구하자 카드업계와 대형가맹점들 간의 갈등이 격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카드업계에서는 동종업계는 물론 다른 분야에까지 재협상 기조가 확산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금융노동자공동투쟁본부와 카드노동조합협의회는 21일 오후 1시 금융위원회 정문 앞에서 ‘카드수수료 갑질 금지 및 처벌 규정 강화’를 촉구하는 총력결의대회를 열고 무기한 철야농성에 돌입했다. 투쟁본부는 현대자동차의 가맹 계약 해지 압박 이후 “재벌가맹점들이 카드수수료 인상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