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지난 2016년 본격 도입된 종합심사낙찰제도가 부작용만 양산한다는 지적과 함께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당초 최저가낙찰제에서 발생하는 저가낙찰과 이에 따른 계약변경, 부실시공, 저가하도급, 산업재해 증가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여전히 낮은 낙찰률로 인해 부작용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정부 수립 초기부터 시작된 가격 위주의 낙찰방식으로 최저가를 제시한 입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하는 제도로 입찰자 간 가격 경쟁을 유도해 국가예산을 절감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지만, 지나친 저가입찰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