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자동차 스타리아 차량의 과도한 엔진오일 감소에 대한 문제제기가 잇따라 포착됐다. 26일 투데이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021년 8월 스타리아 LPG 라운지 9인승 신차를 출고한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엔진오일이 비정상적으로 소모되는 것을 인지했다.이에 서비스 센터를 방문한 A씨는 담당 직원으로부터 엔진오일 교체 주기 7500km이니, 추후 오일 감소량을 확인해 보자는 답변을 받았다.엔진오일 봉인 작업 후 1년이 지난 올해 3월 13일, 약 7300km를 운행한 뒤 서비스 센터에 방문한 A씨는 또다시
세상은 넓고 정치인은 많다. 그러나 막상 피부에 와 닿는 각종 현안에 발빠르게 움직여 주는 내 마음 같은 정치인은 드물다. 가까운 곳에 아쉬운 문젯거리가 생겼을 때마다 도대체 정치인들은 어디서 무얼 하는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뉴스 속 거물 정치인들은 결국 다른 나라 사람들인 걸까? 하지만 동네 정치에 깊숙이 파고들어 함께 울고 웃겠다는 꿈을 꾸는 정치인들도 있다. 어느 자리에 도전하든 어떤 이력을 가졌든, 정치 신인인지 베테랑인지도 상관없다. 그런 우리 곁 동네 정치인들의 남다른 비전과 스토리를 소개하고, 동네 파트너로서 초심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약 3조5000억원을 달성하면서 실적방어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1분기 기준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현대차는 25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해 2024년 1분기 실적이 △도매 판매 100만6767대, IFRS 연결 기준 △매출액 40조6585억원(자동차 31조7180억원, 금융 및 기타 8조9405억원) △영업이익 3조5574억원 △경상이익 4조7272억원 △당기순이익 3조3760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현대차의 2024년 1분기 판매는 신차 출시 준비를 위한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내 정유업계의 올해 1분기 석유제품 수출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중동지역의 지정적학 위기와 글로벌 저성장 흐름에서도 시장경쟁력을 입증한 셈이다.대한석유협회는 25일 올해 1분기 국내 정유 4사(SK에너지,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가 1억2690만 배럴의 석유제품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4년전인 지난 2020년 1분기 최대 수출량인 1억2518만 배럴을 웃도는 물량이다.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수출물량은 7.8% 증가했으며 수출액 역시 124억1600만달러를 기록해 4.6% 상승했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연세의료원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의료원에 재직 중인 장애예술인의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연세의료원에 근무 중인 작가 노 아무개(20)씨의 추억이 담긴 공간과 상상력 등을 담아낸 ‘빨간 등대’, ‘미래자동차’ 등 총 일곱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전시회는 내달 10일까지 연세암병원 연결 통로, 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우리라운지에서 진행된다.연세의료원은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등 사회적 책임을 위해 장애인 근로자를 채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재능을 살리면서 근로할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올해 1분기 발주된 신조선 394척 중 절반 이상이 대체연료 선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현상으로 풀이된다.23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의 2024년 1분기 선박 매매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발주된 신조선 394척 중 57%에 해당하는 244척이 대체연로 선박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보고서에는 올해 1분기 △선종별 선가 동향 △신조선 발주 △중고선 거래와 해체선 분석 △전망 등이 담겨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IMO 환경규제 강화에 따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흥국화재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온라인가입(CM) 시스템 개선작업을 완료했다.23일 흥국화재에 따르면 이번 ‘간편가입 고도화 프로젝트’는 고객이 접하는 첫 화면부터 보험가입 완료 화면까지 모든 단계를 이해하기 쉽고 입력하기 간편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아울러 보험료 산출까지 걸리는 시간은 3분에서 1분으로 대폭 단축됐다.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들도 대폭 추가됐다. 개인고객이든 법인고객이든, 자신이 보유한 차량을 10대까지 등록해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다. 가령 차량 10대를 등록한 후 그 중 7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전 세계 전기차 시장과 기술력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제 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이 9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다. 해당 행사에는 현대차·기아, KGM, 현대모비스, 등 국내 주요 전기차 관련 기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지난 17일 선우명호 ESV37 대회자 겸 세계전기자동차협회장은 EVS37 개막에 앞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이번 EVS37 대회는 서울에서 열리는 만큼 전시에는 한국(63%)기업들이 가장 많이 참여한다. 이어 유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에서 제작하거나 수입 및 판매한 차량 1만여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국토교통부는 18일 23개 차종 1만115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제조사·판매사가 리콜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현대차의 경우 싼타페와 싼타페 하이브리드 2개 차종 6468대에서 2열 시트 제조(용접) 불량으로 차량 충돌 시 시트가 정상적으로 고정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이날부터 리콜한다.제네시스 G80 등 4개 차종 572대는 앞바퀴 어퍼암(자동차본체와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버튼 한번에 에스프레소 샷을 뽑아낼 수 있는 캡슐커피는 이제 일상이 됐다. 코로나 이후 캡슐커피 시장은 4000억 규모까지 확대됐으며 증가한 수요만큼 각종 유통 업체에서도 줄지어 캡슐커피를 출시하고 있다.네스프레소와 일리, 동서식품은 물론 스타벅스, 할리스 심지어 다이소까지 각종 유통업체에서 캡슐커피를 출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 캡슐커피 시장이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발생한 문제점이 있다. 바로 환경 오염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일회용 캡슐을 이용해 커피를 편리하게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올해 전기차(EV) 수출이 주춤하는 와중 하이브리드차(HEV) 수출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16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계 수출량은 24만9178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5% 줄어든 수치다.이 중 승용차는 24만609대, 상용차는 9109대로 나타났다. 1년 전보다 승용차는 5.7% 줄어들었고, 상용차는 18.4% 증가했다. 1분기 전체 수출량은 지난해 대비 1% 증가한 69만 1560대다.1분기 기준 업체별 수출량은 △현대차 28만4784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올해 1분기 국내 경유(디젤)차 등록 비중이 10% 아래로 떨어지면서 처음으로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15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시장에서 경유차(승용·상용 포함)는 총 3만9039대가 등록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만8154대) 대비 55.7% 줄어든 수치다.경유차 등록 대수 감소 폭은 휘발유차(-18.7%)와 전기차(-25.3%)와 비교 했을 때 더욱 두드러졌다.전체 등록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9.7%에 그쳤다. 이는 차량 구매자 10명 중 1명만 경유차를 산다는
2004년 10월 일관제철소 진출을 선언했지만 모든 게 준비된 상태는 아니었다. 선언을 하고 준비를 해나가야 했다. 일관제철 사업은 준비할 것이 많은 사업이다. 대표적인 준비 사항은 부지, 기술, 자금, 원료, 인력이다. 부지는 연·원료의 수입과 제품 수출을 위해 대형 선박의 입출항이 쉬운 수심 깊은 해안이 필요했다. 한보철강 인수로 이 점은 해결이 됐다. 나머지는 하나하나 채워가야 하는데 선발 회사는 후발 회사의 이러한 준비 사항의 약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출입 기자들에게 현대제철의 약점을 슬그머니 흘리면 기자는 우리를 취재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지난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이 평균 89.2%로 집계됐다. 전문가는 국가가 채우지 못한 나머지 확률은 국민들이 직접 채울 수 있도록 ‘참여형 신고’ 방식을 도입하는 방안을 제언했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1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실시한 ‘2023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총괄한 이번 조사는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에 대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향후 편의시설 확대 및 제도개선 방향 등을 모색하기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올해 1분기 한국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12일 산업통상자원부 따르면 1분기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75억달러(약 24조원)로 집계됐다.아울러 지난 2월 52억달러로 감소했던 수출액도 3월 62억달러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띠었다.지난달 수출과 내수의 특징으로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를 제외한 하이브리드차의 약진이다.하이브리드차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3.7% 증가한 8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아울러 내수 시장에서는 4만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모비스가 세계전기차 학술대회에 참가한다.11일 현대모비스는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전시회(EVS37)’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선도 브랜드로서 핵심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EVS37은 세계 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다. 3개 대륙(북미·유럽·아시아)에서 매년 순환 개최되는데 한국에서는 9년 만에 열린다.현대모비스 연구진은 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올해 1분기(1~3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를 포함한 RV(레저용차)가 상위권 판매 순위를 석권했다. 현대차의 그랜저가 6위에 머무르며 선방했지만, 톱5에 세단은 포함되지 않았다. 11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1분기 베스트셀링카(상용차 포함) 1∼4위는 △기아 쏘렌토(2만6929대) △현대차 싼타페(2만3313대) △기아 카니발(2만2681대) △기아 스포티지(1만9661대)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 모두 하이브리드 모델이 있는 차종이다.5위는 세단이 아닌 국
투데이신문은 새로운 시대, 청년이 주도하는 발전적 시대를 도모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청년플러스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청년플러스포럼은 사회가 직면한 총체적 문제를 청년이 어젠다를 이끌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진단하고 해결해 가는 공론의 장이다. 5회를 맞는 포럼의 키워드는 △인공지능(AI) △디지털 대전환(DX) △청년 미래 전략이다. 금번 포럼은 AI가 이끄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청년들이 직면하는 도전과 기회를 탐색하고,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가 되기 위해 어떠한 전략을 세워야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자동차가 인증 중고차와 연계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현대차는 9일 기존 보유 차량을 인증 중고차로 매각한 뒤 현대차나 제네시스 신차를 구매 할 경우 최대 200만원의 현금 할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트레이드-인은 기존에 쓰던 제품을 제조사에 중고로 반납하고, 새 제품을 구입하는 방식이다. 소비자는 이를 통해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에 신차를 살 수 있다.지난달의 경우 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 등 3개 차종을 신차로 구매할 때만 최대 50만원을 할인했다. 이달부터는 총 9개 차종(
2018년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전 대통령은 미국과 미국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수입 강철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트위터에 발표했다. 그는 평소처럼 대문자로 글을 써서 그 뜻을 강조했다. “IF YOU DON’T HAVE STEEL, YOU DON’T HAVE A COUNTRY!(철강이 없다면, 국가가 없다!)”(에드 콘웨이 『물질의 세계』 249쪽) 실제로 트럼프는 2016년에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자마자 국가안보 차원에서 철강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관세·비관세 장벽으로 수입산 철강재를 규제했다. 201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