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현대모비스가 부품사업 실적 개선 및 환율 영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5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현대모비스는 26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 13조8692억원, 영업이익 5427억원, 당기순이익 86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5.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9.8%, 2.4% 늘어났다.전기차를 포함한 전체 완성차 시장의 정체 등 전반적으로 업계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출 규모는 소폭 감소했다.반면 영업이익은 우호적인 환율과 A/S부품사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해양수산부가 해상교량 충돌사고 예방 위해 적극 나선다.27일 해수부에 따르면 해상교량 등 대형 구조물과 선박 간 충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오는 6월 28일까지 구조물에 설치된 항로표지 시설물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해외에서 컨테이너선과 교량 간 충돌사고로 인적, 물적 피해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국내에서 해상교량 등 대형 구조물과 선박 간 충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점검 대상은 부산 광안대교 등 전국 주요 해상교량 143개소와 제주 탐라해상풍력 등 전국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2024년 상반기 IPO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 공모주 청약에 약 25조원(잠정합계치)이 몰렸다.27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25일부터 26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25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235만3393주에 대해 총 6억195만4640주의 청약이 몰렸으며, 청약 증거금은 잠정 집계 합계치 약 25조원 규모다.공모 시가총액이 3조7071억원으로 올해 최대 공모 규모로 평가받는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일반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국내 조선 ‘빅3’로 통하는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슈퍼 사이클 본궤도에 오르면서 13년 만에 동반 흑자를 이뤄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지난 24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2조2836억원, 영업이익 5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510억원으로 집계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한화오션 흑자 전환의 원동력으로는 LNG운반선과 같은 고부가 선종이 지목됐다. 한화오션은 상선, 특수선, 해양 등 3개 사업 분야 모두 매출 증대와 흑자 전환을 동시에 기록했다.한화오션은 올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자동차 스타리아 차량의 과도한 엔진오일 감소에 대한 문제제기가 잇따라 포착됐다. 26일 투데이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021년 8월 스타리아 LPG 라운지 9인승 신차를 출고한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엔진오일이 비정상적으로 소모되는 것을 인지했다.이에 서비스 센터를 방문한 A씨는 담당 직원으로부터 엔진오일 교체 주기 7500km이니, 추후 오일 감소량을 확인해 보자는 답변을 받았다.엔진오일 봉인 작업 후 1년이 지난 올해 3월 13일, 약 7300km를 운행한 뒤 서비스 센터에 방문한 A씨는 또다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약 3조5000억원을 달성하면서 실적방어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1분기 기준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현대차는 25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해 2024년 1분기 실적이 △도매 판매 100만6767대, IFRS 연결 기준 △매출액 40조6585억원(자동차 31조7180억원, 금융 및 기타 8조9405억원) △영업이익 3조5574억원 △경상이익 4조7272억원 △당기순이익 3조3760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현대차의 2024년 1분기 판매는 신차 출시 준비를 위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HD현대중공업이 미래 신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해양에너지사업본부를 신설한다.24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3일 직원들에게 조선해양사업부에서 해양과 신재생에너지를 분리하는 내용을 담은 조직 개편안을 공지했다.기존 조선해양사업부의 경우 상선을 담당하는 조선 부문 및 해양플랜트, 신재생에너지 등을 총괄하는 해양부문으로 운영돼왔다.이번 개편을 통해 해양사업부는 ‘해양에너지사업본부’라는 명칭으로 오는 5월 1일부터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해양에너지사업본부는 해양플랜트와 풍력발전사업, 신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올해 1분기 발주된 신조선 394척 중 절반 이상이 대체연료 선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현상으로 풀이된다.23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의 2024년 1분기 선박 매매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발주된 신조선 394척 중 57%에 해당하는 244척이 대체연로 선박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보고서에는 올해 1분기 △선종별 선가 동향 △신조선 발주 △중고선 거래와 해체선 분석 △전망 등이 담겨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IMO 환경규제 강화에 따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삼성중공업이 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공사)에 구상 청구 소송을 진행한다.삼성중공업은 23일 한국형 LNG화물창(이하 KC-1)이 처음 적용된 LNG운반선의 운항 재개를 위한 가스공사와의 협상에 진척이 없어 SK해운에 중재 판결금을 지급하고 구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해당 LNG운반선은 화물창 설계 결함으로 인한 콜드 스팟(결빙 현상)이 발생해 운항이 중단됐다. 이를 두고 회사 간 책임 공방과 국내 외 소송으로 이어지고 있다.앞서 수리비와 미운항 손실 책임을 다투는 국내 소송 1심에서 화물창을 설계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중동발 위기가 불러온 환율 급등으로 인해 항공 및 해운업계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국내에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지난 19일 배럴당 87.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1월 초 배럴당 72.70달러 대비 20.66% 오른 수치다.유가 인상은 항공사 및 해운업의 영업비용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 항공사는 전체지출에 유류비를 약 30%, 해운업도 전체 매출의 약 10~25%를 유류비로 사용하기 때문이다.업계는 원달러 환율이 10원만 상승해도 항공사는 수백억원 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전 세계 전기차 시장과 기술력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제 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이 9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다. 해당 행사에는 현대차·기아, KGM, 현대모비스, 등 국내 주요 전기차 관련 기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지난 17일 선우명호 ESV37 대회자 겸 세계전기자동차협회장은 EVS37 개막에 앞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이번 EVS37 대회는 서울에서 열리는 만큼 전시에는 한국(63%)기업들이 가장 많이 참여한다. 이어 유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에서 제작하거나 수입 및 판매한 차량 1만여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국토교통부는 18일 23개 차종 1만115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제조사·판매사가 리콜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현대차의 경우 싼타페와 싼타페 하이브리드 2개 차종 6468대에서 2열 시트 제조(용접) 불량으로 차량 충돌 시 시트가 정상적으로 고정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이날부터 리콜한다.제네시스 G80 등 4개 차종 572대는 앞바퀴 어퍼암(자동차본체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KG모빌리티가 횡령 의혹으로 사의를 표명한 정용원 전 대표이사로 인해 임시주주총회를 연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오는 5월 1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2명을 선임할 계획이다.이사회는 사내이사 후보로 황기영 해외사업본부장(전무)과 박장호 생산본부장(전무)을 추천했다. 공식 임명은 임시주총을 통해 이뤄진다.신임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임시주총을 통과할 경우 KG모빌리티 이사회는 사외이사 6명과 대표이사를 맡은 곽재선 회장, KG그룹 전략실장 출신의 엄기민 사장, 박장호 전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올해 전기차(EV) 수출이 주춤하는 와중 하이브리드차(HEV) 수출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16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계 수출량은 24만9178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5% 줄어든 수치다.이 중 승용차는 24만609대, 상용차는 9109대로 나타났다. 1년 전보다 승용차는 5.7% 줄어들었고, 상용차는 18.4% 증가했다. 1분기 전체 수출량은 지난해 대비 1% 증가한 69만 1560대다.1분기 기준 업체별 수출량은 △현대차 28만4784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미국 전기차기업 테슬라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전 세계 직원의 10%에 달하는 1만4000여명을 해고할 예정인 가운데 이는 비용 절감을 위한 움직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5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 및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사내 이메일을 통해 “다음 성장 단계를 준비하기 위해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을 위해 모든 측면을 살펴봐야 한다”며 “이를 위해 조직을 엄격하게 검토해 직원을 10% 줄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기준 테슬라의 전체 직원 수가 14만473명인 점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올해 1분기 국내 경유(디젤)차 등록 비중이 10% 아래로 떨어지면서 처음으로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15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시장에서 경유차(승용·상용 포함)는 총 3만9039대가 등록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만8154대) 대비 55.7% 줄어든 수치다.경유차 등록 대수 감소 폭은 휘발유차(-18.7%)와 전기차(-25.3%)와 비교 했을 때 더욱 두드러졌다.전체 등록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9.7%에 그쳤다. 이는 차량 구매자 10명 중 1명만 경유차를 산다는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우리은행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2024 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은 지난 14일 Gen.G(젠지)팀이 챔피언으로 등극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챔피언으로 등극한 젠지팀은 예선전부터 탁월한 개인기와 팀워크로 눈길을 끌었다. 우리은행 조병규 행장은 결승전을 직접 관람하고, 우승팀에게 우승 상금 2억원과 함께 우승 반지를 전달했다.지난 1월 개막한 2024 LCK 스프링 스플릿은 총 10개팀이 참여해 100일 동안 열띤 경쟁을 펼쳤다. 4월 13일과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올해 1분기 한국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12일 산업통상자원부 따르면 1분기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75억달러(약 24조원)로 집계됐다.아울러 지난 2월 52억달러로 감소했던 수출액도 3월 62억달러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띠었다.지난달 수출과 내수의 특징으로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를 제외한 하이브리드차의 약진이다.하이브리드차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3.7% 증가한 8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아울러 내수 시장에서는 4만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국내 빅3 조선사가 13년 만에 동반 흑자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번 흑자 전환은 저가 대형 선박 경쟁에서 벗어나 수익성 높은 선종을 선별 수주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12일 금융 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의 전망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전망치)는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415억원)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같은 기간 삼성중공업의 영업이익은 336.4% 증가한 8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까지 18척의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모비스가 세계전기차 학술대회에 참가한다.11일 현대모비스는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전시회(EVS37)’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선도 브랜드로서 핵심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EVS37은 세계 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다. 3개 대륙(북미·유럽·아시아)에서 매년 순환 개최되는데 한국에서는 9년 만에 열린다.현대모비스 연구진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