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지역 대형마트의 공휴일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고 온라인 새벽배송도 가능하도록 하는 조례개정안이 24일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하면서 해당 규제가 완화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서울시의회는 이날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김지향 의원(국민의힘, 영등포4)이 발의한 ‘서울시 유통업 상생협력 및 소상공인 지원과 유통분쟁에 관한 조례개정안’이 기획경제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유통산업발전법이 개정되면서 서울시 자치구는 지난 2012년부터 대형마트에 대해 월 2회 공휴일 휴업,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프리드라이프가 7~9월에 출발하는 북유럽,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프리드라이프의 북유럽 여행은 세계 최대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9만톤급 주웰호를 타고 네덜란드와 아이슬란드, 스코틀랜드, 영국, 아이랜드 5개국을 13박15일 일정으로 여행하는 상품이다.코로나19 이후 최초 출항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올해는 7월 28일 1회의 항차가 마련됐다. 크루즈에는 수영장, 클라이밍, 미니 골프 코스가 마련됐다. 저녁마다 웨스트앤드 스타일의 공연이 열린다. 프리드라이프 고객은 발코니 선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반도체 업계가 바닥을 치고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맞이했다는 긍정적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달 하순 예정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 발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각각 이달 25일, 30일에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업계의 불황이 바닥을 찍고 봄을 맞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반도체 업계는 D램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대규모 적자가 발생했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증가했던 D램 수요가 엔데믹과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감염병 위기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위기소통 조직’에 대한 구조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은 23일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의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마련한 ‘국내 감염병 위기소통 효과성 강화를 위한 조직 구조·체계 개선안 연구’의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는 감염병 대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국민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체계와 구조, 즉 시스템 정비에 중점을 둔 전략적 방향이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글로벌 부채 증가를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고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재정 건전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IMF는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재정점검보고서(Fiscal Monitor)에서 이같이 말했다. IMF는 보고서에서 “전 세계 정부 부채는 지난해 GDP의 93%까지 소폭 증가했는데, 이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9%포인트 높은 수준”이라며 “특히 양대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증가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 정부 부채가 각각 GDP의 2%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버튼 한번에 에스프레소 샷을 뽑아낼 수 있는 캡슐커피는 이제 일상이 됐다. 코로나 이후 캡슐커피 시장은 4000억 규모까지 확대됐으며 증가한 수요만큼 각종 유통 업체에서도 줄지어 캡슐커피를 출시하고 있다.네스프레소와 일리, 동서식품은 물론 스타벅스, 할리스 심지어 다이소까지 각종 유통업체에서 캡슐커피를 출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 캡슐커피 시장이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발생한 문제점이 있다. 바로 환경 오염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일회용 캡슐을 이용해 커피를 편리하게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김형조) 더 플라자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키즈 패키지를 판매한다.지난해 더 플라자 5월 투숙률은 전년 동기 대비 30%p 가량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어린이날 연휴 투숙률 또한 10%p 상승하며 가정의 달 호캉스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더 플라자는 아이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해피 키즈 모먼트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패키지는 ▲디럭스 또는 프리미어 스위트 1박 ▲블랑제리 간식 ▲아트봇 종이 장난감 만들기 세트 ▲더 플라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미국 전기차기업 테슬라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전 세계 직원의 10%에 달하는 1만4000여명을 해고할 예정인 가운데 이는 비용 절감을 위한 움직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5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 및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사내 이메일을 통해 “다음 성장 단계를 준비하기 위해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을 위해 모든 측면을 살펴봐야 한다”며 “이를 위해 조직을 엄격하게 검토해 직원을 10% 줄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기준 테슬라의 전체 직원 수가 14만473명인 점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CJ제일제당과 CJ ENM은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해 진행한 ‘대학생이 꼽은 일 하고 싶은 기업’ 설문조사에서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CJ ENM은 ‘브랜드 파워 인덱스 TV 채널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대한통운은 데이터앤리서치의 조사에서 택배업계 관심도 1위를 기록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CJ는 2023년 자산총액 기준 재계 순위 13위에 올라 있지만, 브랜드 및 대중 선호도는 이를 상회하는 모습을 항상 보여왔다. 이 같은 대중 선호도는 생활과 밀접한 식품 및 외식 사업, 1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이 중국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코로나19 이후 5년 만이다.서울시의회는 12일 김 의장을 비롯한 서울시의회 대표단이 오는 1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베이징과 상하이를 방문, 양 도시의 인민대표대회를 찾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김 의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2022년 서울·베이징 친선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양 의회 간 우호 교류협력 MOU를 체결한데 이은 후속 조치 차원에서 이뤄졌다. 베이징시인민대표단은 지난해 10월 서울을 방문했다.서울시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최근 서울 시내버스의 전면 파업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가운데,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 시에도 지하철처럼 최소 운행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에 나선다.11일 시는 시내버스 파업 이후 후속 방안으로 '시내버스 운영 개선대책'을 신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으로 전면 운행 중단 등 제도의 미비점, 재정 적자에 따른 운영위기 등 준공영제 전반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된 만큼 이를 집중 개선한다는 방침이다.시는 “필수공익사업 지정 및 최소 운행률 의무화부터 안정적인 버스 서비스의 근본책인 경영 관리
투데이신문은 새로운 시대, 청년이 주도하는 발전적 시대를 도모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청년플러스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청년플러스포럼은 사회가 직면한 총체적 문제를 청년이 어젠다를 이끌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진단하고 해결해 가는 공론의 장이다. 5회를 맞는 포럼의 키워드는 △인공지능(AI) △디지털 대전환(DX) △청년 미래 전략이다. 금번 포럼은 AI가 이끄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청년들이 직면하는 도전과 기회를 탐색하고,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가 되기 위해 어떠한 전략을 세워야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Sh수협은행은 일본 3대 은행 중 하나인 MUFG은행 주요 경영진이 수협은행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양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날 간담회에는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과 MUFG은행 마크 헨더슨(Mark Henderson) 아시아지역 총괄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앞서 강신숙 은행장은 지난해 9월, 싱가포르 지역 글로벌 IR을 통해 MUFG은행 아시아지역그룹과 독일 코메르츠은행(Commerz Bank) 등 주요 기관 투자사를 방문해 수협은행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식품기업 빙그레가 마케팅을 통해 젊은 이미지를 부각하며 적극적인 성장 돌파구를 찾으며 약진하고 있다.빙그레는 1967년 설립돼 1973년 한화그룹에 인수된 유서깊은 식품기업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지난해 매출 1조3939억원, 영업이익 112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185.2%이나 늘었다. 연간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1967년 창사 이래 최초다. 코로나19 이후 시장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악재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제2의 부흥 역사
세상은 넓고 스타트업은 많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 조사 결과, 2020년 기준 스타트업은 300만개, 매출액은 1000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스타트업 성공 사례로는 카카오, 당근마켓, 야놀자 등을 꼽을 수 있다. 앞으로의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이들이 스타트업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엔데믹 이후 찾아온 경제위기로 스타트업은 혹한기를 맞고 있어 이에 따른 지원과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이에 발맞춰 투데이신문은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와 함께 [K-스타트업 열전]을 선보인다. 해당 연재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대한한공과 제주항공이 관광수요에 따라 중화권 노선 공급 확대에 나선다.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5월 2일부터 6월 29일까지 대만 3대 도시로 꼽히는 타이중으로 주 3회 정기성 전세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기존 인천~타이베이 주 14회, 부산~타이베이 주 7회에 이번 전세기 노선을 추가해 대만 노선을 주 24회 운항한다.운항 스케줄은 화·목·토요일 오후 3시 30분(이하 현지시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현지에 오후 5시 15분 도착하고, 다시 타이중에서 오후 6시 50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근로자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기간(5~6일)과 선거일(10일)에 모두 근무하는 경우, 고용주에게 투표에 필요한 시간을 청구할 수 있다.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직선거법에 의해 고용주는 근로자가 투표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청구하면 이를 보장해 줘야 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보장하지 않으면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또 ‘공무원, 학생 또는 다른 사람에게 고용된 사람이 투표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은 보장돼야 하며, 이를 휴무 또는 휴업으로 보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중앙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중국 전기차 공습이 본격화 됐다. 중국 전기차업체 비야디(BYD)가 지난해 4분기 테슬라를 넘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 1위를 달성한데 이어, 전자기기 업체 샤오미도 포르쉐 타이칸과 닮은 첫 전기차 SU7(Speed Ultra 7)를 공개하면 서다. 애플이 10년간 제작해 오다 포기한 전기차를 샤오미는 시장진출을 선언한 지 3년 만에 내놓았다.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약 500만대로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이 중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수출의 비중은 약 120만대다. 파죽지세로
22대 총선이 보름도 남지 않았다. 여야간 날선 대립과 공천잡음, 각당의 내부 리스크가 총선 판도를 흔들면서 ‘내 삶을 바꿀 정책’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하지만 아무리 극단적 진영 정치가 도드라지더라도, 유권자 스스로 본인의 삶을 바꿀 정책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은 중요하다. 특히 아직 많은 부동층이 결국은 공약에 기울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다. 이에 따라 선거 공약의 중요성을 되짚어 보고, 시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기 위한 정책과 공약이 어떤 것이 있는지 분석해 보고자 한다.【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집권여당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의 약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이커머스 최강자 ‘쿠팡’에서도 자리를 잃지 않기 위한 강수를 둔다. 쿠팡은 주문 하루 만에 제품을 받을 수 있는 ‘로켓배송’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쿠팡은 오는 2027년까지 전국 대다수 지역에 로켓 배송 서비스를 확대할 전망이다.쿠팡은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3조원 이상을 투자해 신규 풀필먼트센터 확장 및 첨단 자동화 기술 도입, 배송 네트워크 고도화 등을 갖출 예정이다. 쿠팡은 3년간 광주, 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