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삼양그룹이 8일 경기 여주군 선영에서 김상홍 명예회장의 10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이날 추모식은 유족 중심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묵념을 시작으로 약력보고, 추모영상 상영, 추모사를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참가자들이 헌화, 분향을 올렸다. 유족 대표 인사말로 행사는 마무리됐다.고인의 기일은 지난 5월이지만 당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를 연기했다는 것이 삼양그룹의 설명이다. 남령 김상홍 명예회장은 삼양그룹 창업주 수당 김연수 회장의 3남이다. 1947년 삼양사에 입사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은 23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한목소리로 노무현 정신을 강조하며 노 전 대통령을 추모했다.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으로서 권위의식을 내려놓고 국민을 섬기기 위해 겸손히 노력했고, 주권재민의 헌법정신을 수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어느 누구보다도 국민을 사랑했고, 벗이 되고자 했던 우리 헌정사에 보기 드문 참 지도자였다”고 평가했다.이어 “노 전 대통령의 가치와 그가 공유했던 시대정신은 이제 우리 민주당의 정신적 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