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가 오늘 20일 열리는 20대 국회의 마지막 본회의를 앞두고 또 다시 불발됐다. 보험업계에선 10년째 실비 보험 청구 간소화를 주장해왔지만 번번히 의사협회와의 충돌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태다.보험업계와 국회에 따르면 20일 본회의 하루를 앞둔 지난 19일 법제사위원회(이하 법사위)에서 실손 청구 간소화 법안 상정이 불발돼 자동 폐기 수순을 밟았다.이 법안은 보험 가입자가 병원을 방문했을 때 병원에서 자동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을 거쳐 보험사에 청구서가 전송되도록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