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페이스북이 주주들로부터 집단소송을 당하는 등 개인정보 유출 사건의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이번 정보유출 사태로 피해를 본 페이스북 투자자들이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미국 대선 때 도널드 트럼프 캠프 측을 돕는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페이스북을 통해 수집된 5000만명의 이용자 정보를 도용, 이 사실이 공개된 이후 투자 손실을 입었다고 페이스북 투자자들은 주장하고 있다.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뉴욕 증시에서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