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다국적 글로벌 기업들은 브랜드 이미지 및 가치 유지를 위해 사활을 건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에만 들어오면 브랜드 이미지에 별다른 신경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한국 소비자를 무시하는 듯한 행보를 보이기 일쑤다. 특히나 소비자들에게 사과 및 보상을 해야 하는 사태가 벌어져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평정심을 갖고 묵묵부답 태도를 보이거나 자국 또는 다른 나라에 비해 쥐꼬리만한 피해 보상만 할 뿐이다.글로벌 기업들의 이러한 태도는 왜 생기게 된 것일까?독일을 대표하는 고급차 브랜드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