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전임 회장 시절 2년 계약직을 무기계약직으로 늘린 것은 대표권 남용이라며 해고가 정당하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이 인정하지 않았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홍순욱)는 1일 KBSA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해고구제 재심판정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밝혔다.KBSA는 지난 2015년 8월 A씨와 총무팀 차장으로 2년간 일한다는 근로계약을 맺었다. 이듬해 2월 당시 KBSA 박상희 전 회장은 A씨와 근로계약기간을 정년까지 연장하는 계약서를 썼다.이후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