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KT서비스의 20대 설치기사 비온 뒤 무리한 작업 중 추락, 의식불명 끝에 지난 8일 결국 숨을 거뒀다. 올해만 4번째 사망사고다. KT서비스는 그러나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후에도 직원들에게 우천 중 작업 지시를 내렸던 것으로 확인돼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9일 KTS좋은일터만들기운동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4시경 KT서비스의 설치기사 故장모씨(24)가 세상을 떠났다. 장씨는 앞서 지난달 23일 비가 내린 후 부천에서 현장 작업을 진행하다가 추락해 의식을 잃었다. 당시 장씨는 오후 1시 무렵 3층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KT 노동자의 추락 사고가 거듭 발생하면서 KT그룹 차원의 산업안전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5일 KT새노조(이하 노조)는 지난 3일 오후 KT제주지사 김모씨(55‧남)가 작업중 추락해 현재 위독한 생태라고 밝혔다. 작업을 마친 인근 작업자가 추락한 김모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김씨는 악화된 기상 환경 하에서 단독으로 수목제거 작업을 하다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2인 1조로 작업했다면 막을 수도 있는 안타까운 사고”라고 밝혔다.노조 측은 KT유선인터넷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