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KT 화재에 대한 감정결과를 받아 분석 중이다.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11월 24일 발생한 서대문구 KT 아현지사 화재와 관련해 국과수로부터 화재현장 감정 결과를 받아 분석하고 있다.통신마비 등 큰 피해를 낳은 KT 화재는 아직까지 뚜렷한 원인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합동감식에서는 실화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이 나왔다. 또 화재 발생 당일 KT 아현지사에는 외부인을 비롯한 출입기록이 없고 무단침입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국과수의 감정 결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24일 KT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사건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T에 대해 질타를 쏟아냈다.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민중당 김종훈 의원은 “전형적인 안전불감증에서 나온 사고”라며 “소화장비로는 스프링쿨러도 없었을 뿐더러 겨우 소화기 1대정도가 있었다. 이 중요한 통신시설이 D등급이라 해서 제대로 소화시설이 돼있지 않다는 게 말이 되는가”라고 지적했다. 또 “특히 이런 부분들은 KT에서 비용절감을 이유로 조치를 잘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