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KT가 최근 진행한 정기인사를 두고 황창규 회장이 사실상 친위체제를 구축했다는 비판이 나온다.19일 KT는 ‘2019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KT는 에너지, 빅데이터, 보안 등 미래사업 조직을 부문급으로 격상시켰고 기존 미래융합사업추진실과 플랫폼사업기획실을 통합해 미래플랫폼사업부문을 신설했다. 임원 인사는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9명, 상무 28명 등 총 4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KT가 밝힌 이번 대규모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 목적은 ▲5G 서비스 본격화 ▲미래사업 및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