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북 칠곡에서 10대들의 감금폭행·성추행 사건이 발생하며 크나큰 충격을 안겼다. 그런데 미성년자인 가해자들이 형량을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피해자를 협박한 사실이 알려지며 ‘소년법’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 됐다.지난 16일 오전 4시경 칠곡 왜관읍 소재의 한 원룸에서 20대 2명과 고교생 5명이 남자 중·고교생 11명을 감금해 놓고 둔기로 집단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가해자와 피해자는 동네 선후배 사이로 버릇이 없다는 이유로 이 같은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사건 발생 5일 후인 지난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