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3일 북한어선 귀순 사건과 관련해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 우리 군의 경계작전에 문제가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관련자들을 법과 규정에 따라 엄중 문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정경두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부 합동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경계작전 실패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과오”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언론을 통해 관련사실을 알리는 과정을 살펴본 결과, 사실을 축소·은폐하려던 정황은 없었으나 초기상황을 안이하게 판단해 충분하고 정확한 설명이 이뤄지지 못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우리 군이 비무장지대(DMZ) 내 군사분계선(MDL)을 넘은 북한군 병사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1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7시 56분경 강원도 동부전선 MDL 이남으로 이동하는 북한군 1명을 감시장비로 식별, 절차에 따라 안전조치를 취하면서 신병을 확보했다.합참은 “귀순 병사의 남하 과정과 경위 등 세부내용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할 예정으로, 해당지역 전방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설명했다.이날 군의 최전방 GOP(일반전초) 경계작전 중 발견된 북한군은 비무장 상태였고, 귀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