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이 이태원을 휩쓴 이후, 이 지역 주요 상권 지형에도 변화가 생겼다. 젠트리피케이션이란 낙후된 지역이 활성화 된 후 기존의 원주민이나 세입자들이 쫓겨나는 현상을 말한다.경리단길, 이태원역, 녹사평역 등을 포함한 이태원 상권이 무너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지도 어느덧 2년여가 지났다. 경리단길 부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던 홍석천씨는 결국 지난해 일부 점포를 정리했고 이태원 지역 공실률은 올해 2분기 26%를 넘어섰다.임대료 상승 앞에서는 핵심점포들도 속수무책일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