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쿠팡이 납품업체에게 경쟁 온라인몰 판매가격 인상을 요구하는 등 타사의 경영활동에 부당하게 관여한 행위로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쿠팡의 공정거래법 및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32억97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2017년부터 2020년 9월까지 납품업자에게 경쟁온라인몰의 판매가격 인상을 요구하는 등 경영 활동에 부당하게 관여해왔다. 경쟁 온라인몰에서 일시적 할인판매 등으로 판매가격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배달앱 ‘요기요’ 운영사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음식점 가격 결정에 관여하는 등 부당한 경영 간섭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배달음식점에 최저가를 강요하고 이에 따르지 않는 업체에 불이익을 주는 등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DH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억68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DH는 지난 2013년 6월 26일, 요기요 앱 내 주문이 아닌 다른 경로(배달의민족 등 다른 앱 주문 및 전화 주문 등)에서 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