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사회부】 2019년 대한민국은 각종 사건사고와 논란으로 가득한 한 해였다.전 남편을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하고 의붓아들까지 숨지게 한 ‘고유정’, 자신의 불에 불을 지른 후 화재에 대피하는 같은 아파트 주민들을 향해 무자비하게 흉기를 휘두른 ‘안인득’은 국민들에게 크나큰 충격을 안겼다.각종 시위도 잇따랐다.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 최승우씨는 국회 앞에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통과를 촉구하는 고공 단식농성을 벌였으며, 톨게이트 요금수납원들을 직접고용을 위한 본사 점거 농성을 100일 넘게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