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금속노조 한국지엠부평비정규직지회(이하 부평지회)가 최근 발생한 사내하청 노동자 사망의 실질적 책임은 한국지엠에 있다며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부평지회는 3일 오후 2시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지엠이 국민혈세 8100억원을 지원받고도 비정규직을 죽음으로 내몰았다며 규탄하고 나섰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부평지회를 비롯해 금속노조 노동안전보건실, 민주노총 인천본부, 건강한노동세상 등이 함께했다. 부평지회에 따르면 한국지엠 부평2공장 도장2부에 소속된 하청 노동자 A(47)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