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기자】 게임회사 펄어비스가 신작 게임 프로젝트 개발자 등을 대거 해고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고용 불안정 논란이 불거졌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가 최근 대규모 해고를 실시해 직원들이 고용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는 주장이 직장인 익명 앱 ‘블라인드’를 비롯한 각종 커뮤니티에 제기됐다. 블라인드에는 지난 17일 ‘악덕기업 펄어비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요즘 시대 구멍가게 수준의 기업도 아닌데 펄어비스가 당일 해고를 밥 먹듯이 한다”라며 “사람 피 말리다 하루아침에 자르는 게 일상이다가 드디어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산업계 전반에 구조조정 바람이 휘몰아치고 있다. 국내외에서 발생한 무역분쟁은 물론 경기침체가 이어지며 기업들의 주요 경영지표가 악화됐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의 인력감축 기조는 자동차·항공·전자·중공업 등 업계의 구분이 없다. 실제 국내 기업 3곳 중 1곳은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도 못내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보여주는 지표는 이자보상배율이다.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인데 1보다 작으면 한 해 동안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를 갚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자보상배